계단을 내려가다가, 혹은 운동 중에 발목을 삐끗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관리가 이후 회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잘못 관리하면 통증이 오래 남거나 같은 부위를 반복해서 다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초기에 올바르게 대처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발목을 삐었을 때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 다친 직후에는 움직임을 줄인다
발목을 삐었다면 우선 다친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걷거나 힘을 주면 손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하게 걷기보다 발목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친 정도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통증을 참고 계속 운동을 이어가면 손상이 깊어질 수 있으니 활동을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 됩니다.
■ 붓기를 관리하는 초기 대처
다친 직후에는 부기와 열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차갑게 관리하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기보다 수건 등으로 감싸 짧게 여러 번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심장보다 조금 높게 올려두는 것도 부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다친 부위를 편안하게 감싸 안정시키는 것도 붓기를 다스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냉찜질은 피하고 상태를 보며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무리한 마사지나 자가 처치는 주의
삐끗한 직후 통증을 풀겠다고 세게 주무르거나 억지로 움직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손상된 조직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을 서둘러 하는 것도 초기에는 부기를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 기본적인 안정과 관리를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회복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움직인다
통증과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발목을 조금씩 움직이며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통증이 크지 않은 범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의 움직임과 균형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 재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회복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재활 운동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진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심하게 지속된다면 진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목 모양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발목을 자주 삐는 분이라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염좌인지 다른 손상이 있는지는 진찰과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가벼워 보여도 안쪽 조직이 상한 경우가 있어 스스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반복되는 불편은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재발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발목을 한 번 삔 뒤에는 같은 부위를 다시 다치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 후에도 발목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균형을 잡는 훈련이나 가벼운 근력 운동이 재발 예방에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활동할 때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되며, 굽이 높거나 미끄러운 신발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퉁불퉁한 길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을 조심스럽게 딛는 습관도 재발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됩니다. 무리한 활동 전에는 가벼운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습관이 좋습니다.
발목을 삐는 일은 흔하지만 초기 관리에 따라 회복 경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친 직후 안정과 부기 관리를 잘 하고, 무리한 자가 처치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복이 더디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참기보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목 부상이 걱정된다면 서울본브릿지병원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올바른 관리가 재부상을 줄이는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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