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발뒤꿈치 뒤쪽이 뻣뻣하고 아픈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아킬레스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이어주는 굵고 튼튼한 힘줄입니다. 걷고 뛰고 발을 딛는 거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만큼 부담을 받기 쉽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굵은 힘줄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쉬지 않고 일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갑자기 많이 걷거나 무리한 활동을 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이 쌓이면 아킬레스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아킬레스건의 역할
아킬레스건은 발을 딛고 밀어내는 동작에서 핵심적인 힘을 전달합니다. 걷거나 달릴 때마다 이 힘줄은 큰 힘을 받아내며 반복적으로 늘어나고 수축합니다. 점프하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도 상당한 부담이 실립니다. 이처럼 자주 그리고 강하게 사용되는 조직이라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힘줄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면 자극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고 무리한 활동을 이어가면 부담이 쉽게 쌓입니다.
■ 흔한 발생 배경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무리하게 시작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준비 운동 없이 격하게 움직이는 습관도 자극이 되기 쉽습니다. 종아리 근육이 뻣뻣하면 힘줄에 전해지는 긴장이 늘어납니다. 굽이 없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 발에 맞지 않는 신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며 힘줄의 탄력이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언급됩니다.
■ 나타나는 증상
발뒤꿈치 뒤쪽이나 종아리 아래쪽이 뻣뻣하고 아픈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할 때 유독 뻣뻣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다가 몸이 데워지면 완화되었다가 다시 심해지기도 합니다. 힘줄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살짝 부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발끝으로 서는 동작에서 불편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 생활에서 실천하는 관리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한 달리기나 점프 동작을 잠시 줄이고 힘줄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부드럽게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에는 충분히 몸을 데우고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쿠션이 적절한 신발을 신고 딱딱한 바닥에서의 무리한 운동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기보다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회복에서 유의할 점
아킬레스건염은 휴식과 관리로 서서히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남아 있는데 무리하게 운동을 이어가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오래 이어지거나 걷기가 불편할 정도라면 그대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심한 통증이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지체 없이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 습관과 신발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습관을 점검하는 태도
아킬레스건을 아끼려면 평소 운동 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재개할 때는 강도와 시간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같은 종목만 반복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특정 부위의 부담을 나누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로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힘줄에 전해지는 긴장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됩니다. 몸이 피로하거나 통증 신호가 있을 때는 무리해서 운동을 이어가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딱딱한 노면에서의 반복적인 달리기보다 충격이 덜한 환경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귀 기울이며 무리 없이 이어가는 것이 오래 운동을 즐기는 길입니다.
발목 뒤쪽이나 발뒤꿈치 위쪽의 통증이 오래 이어지거나 운동과 걷기에 지장을 준다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본브릿지병원에서는 힘줄의 상태와 활동 습관을 함께 살펴 개인에게 맞는 상담과 진료를 안내하고 있으니, 아킬레스건 부위의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점검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발목과 힘줄 건강에 관한 정보가 더 궁금하다면 아킬레스건 관리 정보 살펴보기를 참고해 보세요.